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2017년 그린농업기술대학·대학원’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교부를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농업에 관심 있는 화성시민으로 단, 대학원 과정은 화성시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생이어야 한다.

모집 과정은 ▲친환경농업과 ▲생활원예과 ▲농산물가공 ▲농업마케팅과 총 4개의 대학과정과 ▲농업경영CEO과 대학원과정 각 30명씩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1년 과정으로 주 1회 4시간씩 전공과목과 교양, 현장학습 등으로 화요일에는 농업경영CEO과, 수요일에는 친환경농업과·생활원예과, 목요일에는 농산물가공과·농업마케팅과가 진행된다.

또한 교육생을 비롯해 동문을 대상으로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과정과 동아리 자체 심화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지역특화사업팀 및 상담 출장소에서 배부 중이며, 2월7일부터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1층 접수처에서 접수한다.

이인수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은 1,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해 화성시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도시민에게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농업대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녹색교육팀(031-369-3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