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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2산단에 대규모 바이오 공장 건립
풀루스, 바이오시밀러 공장 건설키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2/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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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2산업단지에 바이오 제약 부문의 스타트업 기업인 풀루스의 공장이 들어선다.

 


지난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폴루스와 경기도시공사는 123일 장안2외국인투자지역내 사업부지 48,000(14,000)에 대한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폴루스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 출신들이 20163월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스타트업이다. 스위스와 터키, 미국 등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받고 지난해 11월 외국인투자기업 등록을 완료했다.

 


폴루스는 장안2외투단지에 20182월까지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등 치료용 단백질의약품 제조를 위한 1세대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공장 준공 후 6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풀루스의 경기 화성시 장안면 유치를 위해 관련기관은 큰 힘을 기울여 홨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국제협력관을 단장으로 화성시 맑은 물 사업소, 경기도시공사,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무소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하고, 통상 180여일이 소요되는 인허가 기간을 70일로 단축했다.

 


경기도는 또한 보유한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폴루스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폴루스는 향후 공장설립에 약 2,500억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제안해 폴루스 유치를 이끌어 냈다.

 


경기도는 현재 유럽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폴루스와 해외투자자를 연결해 주고 있으며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바이오 분야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며 폴루스 유치로 신산업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됐다면서 그간의 경험과 인프라를 총 동원해 폴루스 같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 이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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