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기 당선자(우측 4번째)가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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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기 현 서화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이 2대 조합장으로 재선됐다.
홍진기 조합장은 지난 27일 실시된 서화성농업협동조합장선거 개표결과 투표자의 44.6%인 928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오전 7시부터 오후5시까지 조합 관할구역 내 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서화성농협 조합장선거에는 전체 선거권자 2,705명 중 2,088명이 투표에 참여해 7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홍진기 당선자에 이어 박창운 후보가 743표(35.7%), 기호3번 우종봉 후보가 409표(19.7%)를 각각 득표했고. 무효표는 8표였다.
선거를 맡아 책임진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종료 후 개표소에서 홍진기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홍진기 당선자는 “믿고 따라주신 조합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화성농협을 최고의 농협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화성농협은 구 비봉농협과 매송농협이 지난 2015년 3월17일 합병해 탄생한 연합체다. 지난 2016년 말 기준으로 예수금 잔액은 3,321억원, 순이익 18억1,000만원, 배당액 10억6,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화성농협은 통합RPC를 추진하는 등 통합으로 인한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고 있지만 사업추진이 미진한 상태여서 홍진기 당선자의 추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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