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전곡항에서 카약에 올라 타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서신초등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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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초등학교는 최근 전곡항에서 ‘바다뜰 요트체험’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애향심 함양을 위한 해양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2~3명씩 조를 이뤄 카약에 함께 올라타 노를 젓기 시작했다.
처음엔 카약의 진행방향과 속도가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자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지만 배에 올라탄 지 30분 가량 지나자 ‘이영차’ 소리로 호흡을 맞춰 나갔다.
김 모(10) 군은 “처음엔 배가 노를 젓는 방향과 엉뚱한 곳으로 움직여 친구들 모두 걱정했다”며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오른쪽 왼쪽 서로 소리쳐 가며 균형을 맞추자 배가 조금씩 제대로 움직여 신났다”고 했다.
한편 서신초는 앞으로도 해양스포츠와 연계한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상생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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