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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 교육지원청 독립’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추진…도교육청, 관련 정책연구 결과 발표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8/03/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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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으로 독립된 화성시 고유의 교육지원청이 신설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이런 내용의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한국행정학회에 도내 2개 이상 시·군 관할 교육지원청 분리 추진을 위한 정책연구를 의뢰했다.

 

대상은 화성오산, 광주하남, 안양과천,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등 6곳이다.

 

한국행정학회는 이들 기관의 교육행정 수요, 수요자 인식 조사 등을 진행했다.

 

주로 ▲법·제도 ▲교육지원조직 수요·공급 ▲교육서비스 수요자 및 이해관계자 ▲지역상황변화 대응성 등 4가지를 중점 분석했다.

 

연구결과 화성오산, 광주하남 등 2곳의 분리·신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도시개발과 인구급증으로 교육행정 수요가 늘었다는 게 조사기관의 설명이다.

 

나머지 4곳은 향후 인구 변화, 행정규모, 등을 고려해 분리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행정학회 관계자는 “화성시는 최근 몇 년간 송산, 남양 등 신도시 개발과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교육행정 수요가 급증해 지역 고유의 교육지원청 분리가 우선 요구된다”고 했다.

 

교육당국도 관계부처 건의 등 절차를 밟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행정 범위 일치는 교육 자치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교육지원청의 분리를 위한 법령 개정을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는 한편, 해당 지방자치단체와는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교육지원청 분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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