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가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석 후보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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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가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백히 밝혔다.
석호현 후보는 지난 17일 ‘전투비행장 화성이 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및 ‘수원군공항 이전 찬성 시민단체’와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석호현 후보는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은)화성 동·서간 갈등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미래 화성 발전의 장기적인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방부가 화옹지구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한 것은 법 절차와 화성시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판문점 선언’ 이후 대북·대남 확성기 철거 등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분위기 등을 고려, 수원 전투비행장을 ‘화옹호로의 이전’이 아닌 ‘완전 폐쇄’ 및 ‘타 전투비행장으로의 이전’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석호현 후보는 또 동일 사회복지사협회 임원진, 회원들 20여명과 사회복지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인구 120만의 거대도시에 걸맞는 화성시의 사회복지 정책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그는 “사회복지 정책보좌관 신설, 현 화성시 사회복지 분야의 조직정비를 통한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실질적인 사회복지가 이뤄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호현 후보는 화성시 제2의 도약을 위한 두 번째 정책공약으로 화성시 교육살리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석 후보는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다. 이에 따르면 만 0~5세인 취학 전 아동들의 무상교육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또 동부지역 신흥학군조성을 위해 권역별 학교를 선정,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대학입시 경쟁력강화 및 동탄지역 부동산 가격안정화를 위해 동탄신도시 신흥학군조성 지원을 집중 강화하고, 서부지역은 취업진로 경쟁력강화 및 화성시 관내 대기업과 연계해 진로탐색 특성화학교 육성을 위해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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