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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셈적용 폐기, 지역 경제에 직격탄”
건협 화성시협, 표준시장단가 적용 반대 간담회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10/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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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화성협의회 임직원과 오진택 경기도의원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중이다     © 화성신문

경기도와 화성시의 중소 건축업체들이 도가 추진하고 있는 품셈적용 폐기 조례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화성협의회(회장 김진찬)는 푸르미르호텔에서 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등 18명이 참석해 이재명 도지사의 100억미만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시 품셈적용 폐기 조례안 추진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는 표준품셈은 설계를 기준으로 원가를 분석해 산출하는 반면, 표준시장단가는 대형공사의 준공된 공종단가를 기준으로 산출돼 품셈보다 18% 낮게 공사비가 산정되고, 입찰 제도를 거치면서 1320% 추가 삭감돼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 악화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계설비시설물 등 하도급업체, 자재업체, 장비업체, 근로자 등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위축, 고용감소와 적정 공사비 미확보에 따른 품질저하, 안전사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조례개정 중단을 요청했다.

 

오진택 도의원은 표준시장단가 확대 입법예고에 따른 도민과 해당부서전문가 등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답했다.

 

하용환 경기도회 회장은 적정공사비는 공사의 품질과 안전은 물론 6만여 중소건설업계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건설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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