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박람회에서 선보인 빌딩숲 텃밭정원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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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13~16일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경기도,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빌딩 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시작해 반석산에코스쿨, 센트럴파크 썬큰광장까지 이어지는 박람회장은 ▲도시농업 미래관 ▲정책관 ▲아이디어 텃밭 ▲호박터널 ▲곤충체험 전시관 ▲텃밭정원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도시농업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박람회 기간 동안 ▲민·관 합동 워크숍 ▲도시농촌 사랑 아카데미 ▲미래제안 포럼 ▲시티팜 토킹콘서트 등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도시농업의 비전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포럼들도 개최됐다.
1일 20회씩 운영된 도슨트 투어는 마스터가드너들에게서 직접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어 참여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이미 도시농업을 실천 중인 연예인 등이 출연한 시티팜 토킹콘서트 역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생활원예콘테스트, 식용곤충 요리경진대회, 1평 텃밭정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콘테스트와 화분 만들기, 토종채소 심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각종 체험들이 박람회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도시농업박람회가 화성시 도시농업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농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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