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이렇게 더워지니 올해 무더위가 대단할 모양입니다. 덥고 지쳐있을때 누군가가 내게 손부채라도 부쳐서 시원함을 느낄 때, 그 고마움같은, 갈증이 심할 때 얼음을 넣은 톡 쏘는 시원한 사이다를 마실 때와 같이 시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화성신문이 창간된 지 벌써15년이 지났다는 점에 지켜본 사람으로서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지역신문이란 열악함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내며 명실공히 정론지로서 성장한 것에 대해 갈채를 보냅니다. 15주년을 넘어 25주년, 50주년의 축사도 쓸 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또 늘 한결같이 그 자리 그대로 아름다운 미소를 띄고 있어줄 민병옥 대표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화성신문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수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화성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함께 세계적인 화성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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