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로컬푸드 사회적 우수사례 지원사업 신규사업 분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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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꿀밥협동조합(이하 ‘꿀밥’)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우수사례 발굴 지원사업’에서 신규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꿀밥은 약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향후 전국으로 사업이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지원도 받게 된다.
꿀밥은 동탄 주부들이 로컬푸드를 활용해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온라인 쇼핑몰 ‘프라이박스(Fribox)’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있다.
프라이박스는 주간단위로 소비자 주문을 취합해, 농가는 배송일 직전에 수확해 지정된 커뮤니티로 배송, 구매자는 지정된 커뮤니티에서 주문한 상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량주문, 대량배송을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당일 포장-당일 배송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최지수 꿀밥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화성시 로컬푸드에 대한 자부심과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싶다는 엄마들의 마음이 담긴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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