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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동식 안녕초등학교장
노력하고 연구하는 학교 조성 다짐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0/01/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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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식 안녕초등학교장     ©화성신문

노력하고 연구하는 학교 조성 다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월이면 성탄절과 새해 인사로 분주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런 단어가 학교생활에서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겨울방학이 12월20일 경 시작되었던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들뜬 마음으로 성탄과 새해를 기대하고, 친구들에게 카드와 엽서 등으로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했었으나 겨울방학이 1월 초로 연기되자 학교생활 풍속도가 바뀌었습니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달이기도 하지만 또한 새해의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마음으로 신년을 준비하는 기대감보다는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일상의 바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모두가 바쁩니다. 몸과 마음이 무척 힘듭니다. 선생님도 학생도 학부모님들도.

 

기대를 했던, 하지 않았던 신년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학생들은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계획을 부모님과 함께 차분하게 세우되 실천 가능한 것을 크게 한두 가지로 요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친구들은 누구인지 글로 적어 보기도 하고, 내가 자랑스럽게 스스로를 칭찬 할 수 있었던 일들은 무엇인지도 글로 기록해 보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학교장으로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 했는지, 학생들이 창의지성을 갖춘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 도움을 드리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학교 풍토 조성에 노력 할 것을 다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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