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입니다. 화성신문이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700호 발행의 기쁨을 맞이했습니다. 마음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비롯한,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야말로, 우리는 ‘어제의 정보’ 로는 ‘오늘을 살 수 없는 시대’ 에 살고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야 할 사회와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제 지역 언론의 역할은 우리에게 더 중요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지역 언론의 위기를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지역 언론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은 분명히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 더 나아가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 의 눈으로 지역 현안에 다가가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견인하는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화성신문의 16년, 그리고 700호가 특별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16년의 시간 속, 오늘의 700호에 이르기까지 화성신문은 화성의 역사와 함께했습니다. 우리는 화성신문을 통해 어제의 화성시를 떠올리고, 오늘의 화성시를 읽고, 내일의 화성시를 꿈꿨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화성신문과 화성시의회는 큰 공통점이 있습니다.
“화성시민”을 담아내고, “시민의 행복”에 대해 고민하며, “화성시”의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제8대 후반기 화성시의회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의회에 언론보다 훌륭한 길잡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화성신문이 화성시의회와 함께 화성시의 내일을 밝혀 주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화성신문 700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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