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준 화성신문의 7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코로나19 전염병의 전 세계적 창궐과 수많은 이재민을 낳은 전국적인 수해 등의 자연재해로, 2020년은 민생에 고난과 각박함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가에 수많은 물음표가 던져져 있고, 각박하지만 영위해야 할 삶에 대한 고민은 여전할 것입니다.
분명 오늘의 우리는 어제와는 또 다른 환경과 변화가 점철되는 불가항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지역사회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목하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오랜 시간 화성 시민과 함께해 온 화성신문이 지역사회의 민의를 진정성 있게 담아, 굳건한 창언정론(昌言正論)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민병옥 발행인님을 비롯한 화성신문 임직원 및 기자 분들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통찰력 있는 기사로 화성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화성신문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70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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