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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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 화성2)은 18일 새솔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간담회를 갖고 “안산 중앙역과 상록수역을 최단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일반버스 15번과 16번 2개 노선을 신설하고 3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번은 중앙역부터 새솔고까지, 16번은 상록수역부터 새솔고까지 운영되며, 배차간격은 모두 20~30분이다.
송산그린시티내 신도시인 새솔동은 행정구역상 화성시에 속해있지만 생활권은 사실상 인근한 안산시였다. 이에 따라 많은 새솔동 주민들이 안산 중앙역과 상록수역을 이용하고 있지만 정작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버스 10번을 타고 꾸불꾸불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오진택 부위원장을 포함해,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등 관계기관, 운송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시내버스 신설 협의가 진행돼 왔다.
오진택 부위원장은 “해당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설되는 2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하게 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화 창구를 마련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확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호원 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과장은 “그동안 새솔동 주민들께서 교통 불편이 심하다는 애로사항을 오진택 부위원장님으로부터 많이 들어왔는데 오늘 노선 확대로 인해 조금이나마 주민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주민자치위원회 교통안전분과, 송산그린시티총연합회, 경기도 버스정책과장, 화성시 새솔동장, 화성시청 대중교통혁신추진단 버스운영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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