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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27]
항문질환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치료 방법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1/06/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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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밥상주치의 원장     ©화성신문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치질 환자 수는 64만 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하였다. 특히 여름철에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표현하기 난처한 점 때문에 초기 치료를 놓쳐 심한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더 철저한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 치료가 필요하다. 

 

치질은 치핵(痔核)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치(痔)란 말이 항문질환이란 뜻을 나타내며 핵(核)은 덩어리란 뜻으로 치핵(痔核)은 ‘덩어리’란 뜻으로 항문에 덩어리가 생긴 병이라는 뜻이다. 

 

치질은 내치와 외치, 혼합치로 구분한다. 구분의 기준은 치핵 덩어리가 어느 위치에서 생겼느냐 하는 것으로, 항문 안쪽 1.5cm정도에 위치한 치상선을 경계로 그 위쪽에서 생겼으면 내치, 아래쪽에서 생겼으면 외치, 위아래에 모두 생겼으면 혼합치라고 한다. 초기엔 내치만 있거나 외치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게 혼합치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치루란 항문과 직장의 경계부위에 위치한 치상선에는 항문선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이 있다. 항문선와에 세균이 침투해서 항문선이 곪는 경우를 항문주위농양이라고 하며, 만성화되어 피부를 뚫고 나와 고름의 통로, 즉 딱딱한 누관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을 말한다. 직장과 항문의 경계선에 있는 항문선와는 주머니 모양으로 위쪽을 향하고 있어, 잦은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염증이 항문선 및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면 항문 또는 직장 주위 농양으로 발전하게 된다. 치루를 오래 방치할 경우 항문 안쪽에서 여러 방향으로 퍼져나가 복잡한 형태의 치루로 발전하게 된다. 

 

치열은 얇은 피부로 덮여진 항문 표피가 찢어져 통증 및 출혈이 생기는 증상으로, 출혈은 휴지에 묻는 정도로 많지 않으나 배변 시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은 원인은 변비로 생긴 굵고 딱딱한 변에 의해 항문 표피가 찢어지는 것이며, 이외에도 잦은 설사, 염증성질환 등이 치열을 유발시킬 수 있다. 초기의 치열은 올바른 식사를 통해 변비를 예방하며 좌욕을 통해 쉽게 치료될 수 있으나, 만성치열로 발전하면 항문의 신축성이 떨어져 배변 시 변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충분히 벌어지지 않게 되고, 결국 항문이 좁아지는 항문협착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변실금이란 배변을 조절하는 항문 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망가져 의지와 상관없이 항문강까지 변이 내려오는 상태로, 아주 난처한 질병이다. 증상 정도에 따라 방귀를 참지 못하는 경우에서 설사를 참지 못하는 경우, 최악의 경우 굳은 변까지 나올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변실금의 확률도 높아 65세의 정상적인 사람의 1%에서 변실금이 나타난다. 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인생의 황혼기에 변실금을 피하는 것이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한 현안이 될 것이다.

 

변실금은 치루, 치핵의 수술, 분만 등으로 괄약근 근육이 손상되거나 당뇨 등으로 인한 전신적 신경염으로 괄약근 신경이 손상된 경우, 직장의 탄력이 줄어들고 직장의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잦은 설사 또는 설사약 남용으로 괄약근이 퇴화되는 경우에 생길 수 있다.

 

항문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배변습관을 바르게 하는 방법으로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무리한 힘을 주지 않으며 변을 본다. 생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쾌변을 유도한다. 생활습관을 바르게 한다. 좌욕 또는 따뜻한 탕 안에서의 목욕을 자주 한다. 항문을 깨끗이 한다. 배변 시간을 가능한 한 빠르게 한다. 장시간 앉거나 선채로 일하는 것을 피한다. 변이 굳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알코올, 생강, 겨자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허리와 엉덩이를 따뜻하게 한다.

 

정해진 시간에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이다. 또 단백질이 과다하거나 결핍된 식사는 장 근육조직의 탄력을 떨어뜨리므로 균형 있는 식사로 대장과 복부근육의 조직을 단단하고 탄력 있게 해주어야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의 양이 많아지고, 음식물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변비치료에 효과가 있다. 

 

특히, 가열하지 않은 생섬유질 식품이 숙변을 제거하는데 더 효과적이다. 고섬유식을 위해서는 식사 시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의 양을 늘린다. 

 

 

유전체 특성별 양인에게 좋은 식품 

양배추, 시금치, 검정콩, 메밀, 오트밀, 납작보리 완두콩, 팥, 노란콩, 고구마. 호박. 토란, 오이, 미역, 다시마, 우엉, 곤약, 콩나물,  아욱, 배추, 배, 귤, 포도, 자두, 대추, 부사사과, 바나나, 참외, 들기름, 결명자차, 아카시아꿀, 알로에, 호박씨 달인물, 감잎차, 알로에 달인물.  

 

 

유전체 특성별 음인에게 좋은 식품 

당근, 미나리, 무청, 파슬리, 컴프리, 쑥갓, 민들레, 옥수수, 찹쌀현미, 현미, 검은 참깨, 표고, 냉이, 김, 양파, 파래, 연근, 감자, 부추, 샐러리, 수박, 복숭아, 레몬, 살구, 호두, 토마토, 은행, 잣, 매실, 참기름, 마늘, 현미식 초, 참깨, 초란, 인삼, 삼백초, 참마, 익모초, 오미자차.무화과즙, 구운 마늘, 당근즙, 호두차.

 

 

참고 사항

초기에 빠른 치유가 최선이다. 유전체 특성별 식품으로 충분한 예방과 치유가 되며 통증이 완화된다. 

 

heainsho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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