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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34]만성 염증 유전체 특성 통한 밥상치료 방법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2/01/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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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밥상주치의 원장 / 한의학박사     ©화성신문

염증은 인체의 방어 기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증이란 국소성 손상에 대한 생체의 반응으로 혈관과 혈구 세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다. 염증이 일어나는 의의는 생체에 가해진 손상의 요인을 제거하고 조직의 재생을 준비하는데 있으며, 염증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생체는 살아남기 어렵다. 

 

그러나 염증은 칼날의 양면 같아서 한쪽 면은 손상 부위를 둘러싸서 국소화 시킴으로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다. 염증에 대한 이해는 오랜 옛날부터 시작되어 염증의 5가지 기본적 징후로 혈관 확장에 의한 발적, 부종에 의한 종창, 발열 물질과 혈관 확장에 의한 발열, 히스타민의 방출과 부종에 의한 동통, 동통과 종창에 의한 기능 장애로 구분하였다.

 

염증의 원인은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 요인에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과 같은 병원체, 압력, 전기, 자외선, 방사선, 열, 한냉, 외상과 같은 물리적 요인, 독극물, 중금속, 강산, 강염기, 부식과 같은 화학적 요인이 있다. 내부 요인에는 신체에서 유래된 비정상적인 자가 항원, 아밀로이드, 종양, 허혈, 조직 상해 등이 원인이 된다.

 

반응 기간에 따라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눈다. 급성 염증은 유해 자극에 대한 신체의 초기 반응으로 혈관의 확장과 혈류의 증가, 모세혈관 벽의 투과성 증가로 혈장과 같은 체액 성분과 호중구를 포함한 염증 세포가 상해 부위로 이동하며, 혈관계, 면역계 및 다양한 세포들이 염증 반응을 매개한다. 감기, 독감, 폐렴, 편도선염, 피부의 열상이나 자상, 급성 충수돌기염, 피부염, 신우신염, 뇌수막염, 물리적 외상 등이 급성 염증에 속한다.

 

 만성 염증은 급성 염증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거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 장기간 저농도의 자극제에 노출될 때 발생하며, 몇 달 심지어 몇 년이 지속되기도 한다. 천식, 만성 위궤양, 결핵, 류마티스 관절염, 치주염, 크론병, 만성 간염 등이 만성 염증에 속한다.

 

정상 상태에서는 혈관에 존재하는 백혈구가 염증부위로 이동한다. 세균, 바이러스, 세포 파편을 탐식하는 포식 세포와 미생물의 상해를 초래하는 과립을 분비하는 과립구(granulocyte)가 초기 염증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혈구는 염증 반응을 매개하는 염증 매개 물질을 분비하기도 한다. 급성 염증은 과립구에 의해 매개되고, 만성 염증은 단핵구와 림프구에 의해 매개된다. 다양한 종류의 백혈구 중 호중구가 염증의 시작과 유지에 중요한 세포이며, 화학 주성을 통해 백혈구가 조직으로 이동한다. 사이토카인 등 다양한 염증 매개 물질에 의해 염증 부위로 이동한 백혈구는 염증 부위에 있는 미생물을 포식하여 죽인다.

 

몸속에 만성 염증을 만들어지고 있는 생활 습관과 변화 현상을 나열해 보면 내장 지방이 쌓여있고 비만이 있는 경우,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감소, 수면의 질과 양 부족, 위와 장의 기능 약화로 소화 불량, 수족냉증, 여름철 에어컨, 겨울 온방으로 외부와 실내 온도차이가 많이 날 때, 스트레스가 많을 때, 갱년기 기간, 햇빛 부족(비타민D), 야외 활동 부족(숲이나 흙을 밟을 기회가 적은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잘 관리가 안 되는 사람, 결막이나 백태가 있는 경우, 무리하게 심한 운동하는 경우에 염증이 축척되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된다.

 

만성 염증 발생의 주요 식품에는 단 음식(설탕)이 주범이다. 인슐린 저항성 증가뿐 아니라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과대 생성으로 염증을 일으킨다. 튀긴 음식(트랜스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LDL)레벨을 높여 혈관이 막히고 뇌졸중 유발을 일으키며 다량의 염증을 증가시킨다.

 

각종 음료수(탄산음료), 지나친 면 음식(정제된 밀가루,  빵)은 또한 염증 유발 음식이다. 미세 먼지, 환경 오염 영향, 미세 먼지처럼 작은 입자의 대기 오염물질이 염증을 유발한다.

 

몸속 염증을 제거하려면 섬유소를 섭취하여 미생물의 도움으로 유산균 생성 조건을 증가해야 하며, 또한 체내 순환을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유전체 특성별 양인에게 좋은 식품 

블루베리, 산딸기, 노니, 깻잎, 박하, 포도, 가지, 사과, 들깨, 녹차, 어성초, 고등어, 꽁치, 호박, 검은콩, 해바라기 씨, 오디, 케일, 양배추, 시금치. 오트밀, 바질. 

 

유전체 특성별 음인에게 좋은 식품 

아사이베리, 민들레, 아보카도, 마늘, 양파, 매실, 체리, 호두, 연어, 샐러리, 생강, 울금, 토마토, 피망, 현미, 브로콜리, 비트, 자색감자, 적채, 고수, 겨자, 순무, 아마씨, 명월초(삼붕초), 삼백초, 감초. 버섯, 민트, 올리브 오일, 강황, 마.

 

참고 사항

산성식품을 적게 먹고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먹는다.          

 

heainsho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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