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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SAS, 2022년 사기 방지 기술 벤치마크 보고서(2022 Anti-Fraud Technology Benchmarking Report)]
“급증하는 사기 범죄로 산업 전반 데이터 분석 혁신 이뤄져”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2/02/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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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신문

 세계적인 분석 선두 기업 SAS와 국제공인부정조사관협회(ACFE)가 최근 발표한 에 따르면, 각종 사기 범죄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데이터 분석 활용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SAS와 ACFE가 2019년부터 전 세계 900여 명의 ACFE 회원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하는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전 세계 각국에서 근무하는 정부·공공행정(22%), 은행·금융 서비스(20%) 분야 등 총 23개 산업군의 종사자이다. 임직원이 소속된 조직의 규모 또한 100명 미만부터 1만명 이상이 근무하는 것으로 다양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응답자 가운데 14%가 데이터 분석 사용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29%는 다소 증가했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40% 이상이 팬데믹 이전보다 데이터 분석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0%는 앞으로 2년간 기업의 사기 방지 기술 관련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이 최우선으로 투자를 고려하는 기술로는 고급 분석이 선정됐고, 특히 응답자 가운데 26%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꼽았고 예측 분석 및 모델링이 22%로 그 뒤를 이었다.

 

SAS는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통해 산업별·지역별·회사 규모별로 설문 조사 결과를 검토할 수 있는 온라인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고서는 기업의 사기 방지 관련 기술 활용 현황을 아래와 같이 분석했다.

 

- 분석은 사기 행위 탐지에서 필수적인 도구이다. 응답자 대다수(99%)가 데이터 분석 활용이 거래 검토 및 의심스러운 사기 행위에 대한 식별 건수를 큰 폭으로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이상 감지의 신속성 향상과 시간 소모적 작업의 자동화 효율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98%로 나타났다. 97%의 응답자는 위양성 비율 감소 등 전반적인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응답자의 80%는 여전히 내부의 정형 데이터 소스가 사기 방지 관련 데이터 분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최근 많은 기업이 ▲공공 정보(41%) ▲사법기관·정부 감시 목록(31%) △소셜미디어(29%) ▲제삼자 데이터(25%) ▲연결 기기 데이터(25%) 등 외부의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34%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는 응답자 가운데 24%는 다음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기업들은 사기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물리적·행동적 생체 정보 인식 기술, 컴퓨터 비전,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블록체인, 가상·증강 현실 등의 신기술 확산에 주목했다. 

 

설문에 응한 기업 중 현재 해당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물리적·행동적 생체정보 인식 기술(34%) △가상 및 증강 현실(7%)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응답 기업 가운데 13%는 가상·증강 현실 기술을, 19%는 RPA를 향후 2년 내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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