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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37]고지혈증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치료 방법 Food Therapy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2/04/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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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밥상주치의 원장 / 한의학박사    ©화성신문

2019년 심장근육허혈로 인한 허혈 심장 질환자 수가 94만 명이고 60대 연령 인구 10명중 1명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여성은 남성의 1.5배로 많이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고지혈증 진료는 연 평균 9.7%씩 증가하고 있어 식습관 조절과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고지혈증은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중 어느 한쪽 또는 양쪽 모두가 높아진 상태이며 혈장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의 증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 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의 증가는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동맥 경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을 초래하기에 문제가 된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세포막 표면에 있으면서 막을 보호하고 혈관벽이 찢어지는 것을 예방하며 적혈구의 수명을 오래 보전시킨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한 경우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져 빈혈이 생기기 쉽고 출혈성 질환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동맥벽에 죽상 경화성 플라크를 형성하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체내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당질, 지방, 그리고 단백질 대사의 중간 산물로부터 합성되며 나머지는 식사를 통해 외부에서 섭취된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폐쇄성 간질환, 신증후군 포르피리아, 이상 단백질혈증 등에 의해서 유발되며 또한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산 함량이 많은 식사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200~230mg/dl 이상이면 심혈관 질환의 유발 가능성이 높다. 30세 이하의 사람은 180mg/dl로, 30세 이상인 경우는 약 200mg/dl 정도로 감소시키는 것이 권장된다. 

 

중성 지방이란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한 형태로 우리 몸의 여러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분해해 사용되기도 한다. 고중성 지방 혈증은 비만, 당뇨병, 과다한 알콜 섭취, 신부전, 전신성 홍반성 낭창, 지방 이영양증, 글리코겐 저장질환, 에스트로겐, 경구 피임약, 베타 교감신경 차단제 및 일부 약물 사용과도 관련이 있다. 중성 지방은 150mg/dl 미만인 경우 ‘정상’  150~199mg/dl 인 경우 ‘경계’ 200mg/dl 이상인 경우 ‘높음’으로 진단된다. 

 

지단백질은 콜레스테롤과 다른 지질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지질과 단백질이 다양한 비율로 결합하므로 밀도가 다른 입자들이 만들어 4가지 종류로 나누어지고 있다. 암죽미립, 초저밀도 지질단백질, 저밀도 지질단백질(LDL),  고밀도 지질단백질(HDL)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정상’ 130~159mg/dl ‘경계’ 160mg/dl ‘위험’, HDL콜레스테롤은 40mg/dl 이상 ‘정상’ 40mg/dl 이하 ‘위험’의 수치이다. 

 

저밀도 지단백(LDL)은 여러 조직세포에 콜레스테롤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혈중에 저밀도 지단백이 너무 많으면 혈관벽에 침착되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된다. 

 

고밀도 지단백 역시 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지만 저밀도 지단백과는 달리 조직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로 보내 분해시키는 일을 한다. 따라서 고밀도 지단백은 동맥경화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양 치료하는 방법은 L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기 위해 동물성 지방을 절제한다. 생태 유전자 특성에 맞는 육류를 섭취할 때는 가급적 지방을 제거하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

 

불포화 지방산을 균형있게 섭취한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현미나 통밀, 해조류를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게 충분히 섭취한다.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주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 혈관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되 가급적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한다.

 


 

 

유전체 특성별 양인에게 좋은 식품 

오이, 녹두, 양배추, 사과, 고등어, 꽁치, 귀리, 콩 , 두부, 들기름, 다시마, 미역, 가지, 딸기, 키위, 땅콩, 작두콩, 고구마, 대추, 뽕잎, 블루베리, 늘보리, 호박.

 

유전체 특성별 음인에게 좋은 식품 

강황, 표고버섯, 연어, 현미, 올리브유, 톳, 매생이, 양파, 레드비트, 콜라비, 토마토, 생강, 천마, 두충나무, 구기자, 마늘.

 

참고 사항

관련된 질병이 중증(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치료를 꼭 우선해야 한다.

 

 

heainsho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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