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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경기연구원,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 중인 재택근무 발간]
재택근무 시행 경기도 노동자, 주 3회 재택근무 가장 선호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2/04/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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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확대된 가운데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경기도 노동자들은 재택근무 빈도로 주 3회를 가장 선호하고, 노동자 85.3%는 동일 근로 조건이라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기업 근무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노동자에게 재택근무가 중요한 복리후생으로 인식됨에 따라 경기연구원은 재택근무 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노무비 지원제도 확대 등 종합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3월 15~21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노동자 300명과 전국 사업체 인사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 중인 재택근무’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선 노동자의 18.7%(56명)가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재택근무 시행자의 빈도는 ▲월 1~2회 26.8% ▲주 5회 이상 21.4% ▲주 2회 16.1% ▲주 1회와 3회 각 12.5% ▲주 4회 7.1% 순이었다.

 

노동자 87.5%가 재택근무에 만족했으며, 주된 이유로 출퇴근 부담 경감, 충분한 수면·휴식, 효율적 시간 활용으로 자기 계발 및 취미 활동 가능 등을 꼽았다. 

 

인사 담당자를 통해 알아본 기업도 79.4%가 재택근무 시행에 만족했으며, 가장 주된 이유로는 직원 업무 만족도 증가를 지목했다. 만족하지 못한 이유는 생산성 하락, 의사 소통 곤란, 성과 관리와 평가의 어려움 순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로 인해 생산성이 향상하거나 달라지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노동자 75.0%, 기업 76.2%에 달했다.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노동자는 코로나19 이후 희망하는 재택근무 빈도로 주 3회(25.0%)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이어 주 1회(17.9%), 주 2회(16.1%), 주 5회 이상(14.3%), 주 4회(10.7%)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 조건이 동일하다면 노동자 85.3%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기업에서 근무하겠다고 응답해 재택근무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될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재택근무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 추진 전략으로 ▲재택근무 도입에 관한 종합 컨설팅 제공 ▲IT 관련 인프라 비용과 재택근무 관련 간접 노무비 지원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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