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청소년의회 부의장(좌측)이 정명근 화성시장이 함께 사랑의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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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17일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제5대 의원 대표 10인, 제6대 의원·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2023년 9월까지 집단 정책토론회, 의회 견학, 아동권리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제5대 의회 활동보고와 상임위별 정책제안 발표, 활동 우수자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6대 위원들에게 위촉장 및 배지가 수여됐다. 화성시가 지난달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부의장이 시장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정명근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활약을 부탁한다”며 “아동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의회는 △아동학대 가해자 처벌 및 예방교육 강화 △하교 후 보행안전 △어린이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아동 여가생활을 제안했다. 또 청소년의회는 △친환경 놀이터 조성 △담배꽁초 친환경 퇴비 전환기기 및 쓰레기통 설치 △아동 대상 기후위기 변화 대응 교육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건의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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