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전기안전공사 경기분부가 소규모 공장의 전기안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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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2023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기적 원인의 공장화재를 저감하고자 하는 전국 최초 사업으로 2022년 시작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공장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장 50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진단 , 전기 안전설비 지원,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 등을 위한 교육이 2023년부터 시행된다. 예산은 2억1600만원이다.
정승호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은 “관내 소규모 공장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협력해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재난・재해 예방, 대응 활동 등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에 공헌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에 ‘재난안전 유공 시장표창’이 수여됐다. 또 전기 안전진단, 전기 설비지원, 홍보 등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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