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정명근 화성시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 미래차 공장 기공을 알리는 퍼포먼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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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기아자동차의 미래차 복합단지에 적극 지원할 것을 천명했다.
정 시장은 11일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미래차(PBV)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와 동반 협력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호성 기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BV 전략 발표, 기공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기아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차량) 공장은 기존 부지를 활용, 신설하는 공장이다. 약 1조원을 투자해 2025년 하반기부터 최대 15만대까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기아의 투자로 3월 21일 발표한 ‘화성시 20조 투자 유치 계획’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기아의 PBV 공장 신설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빠른 인허가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에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미래차 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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