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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풍수해 종합대책 11개 과제 추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08/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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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상황실 위주의 현재 재난대응 시스템에 도로, 하천, 건설현장, 산림, 농업, 주택분야 등 분야별 자체 상황실 운영을 추가해 실시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1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올해 626일부터 726일까지 강수량은 650.2mm, 평년 강수량인 412.7mm 대비 약 157% 많았고 올해 강수일수 대비 강수량도 31.7mm, 역대 최장의 장마였던 202026.2mm보다 많았지만, 선제적 초기 대응 및 비상근무체계 가동과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이상기후 현상 심화로 기록적인 강우를 겪으면서 과거 기상 데이터를 기준으로 수립한 현 재난 대응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재난 대응 방식 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재난상황 관리체계 개편,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기후위기 대응 전략 사업 등 3개 분야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도는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도로, 하천, 건설현장, 산림, 농업, 주택분야 등 분야별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 재난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관련 부서 자체상황실을 실무반으로 편성·운영해 신속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도 비상 1단계 기준을 7개 시군 호우주의보 또는 3~6개 시군 호우경보 등으로 변경하는 등 전체적인 비상근무기준을 변경했다.

 

또한 재난 시 현장집행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 역할을 하는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단계별 기준 및 인력 상황을 점검·확인하고, 필요시 시군간 편차 없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정 기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군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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