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병점육교 엘리베이터 설치와 관련해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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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진안 5통 병점육교를 찾아 주민 숙원인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교통도로민원과 주미 담당관, 화성시 교통건설과 홍태경 팀장 및 화성시청 관계자,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진안 5통 통장 등 지역주민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 의문점이 있어 마지막 현장을 확인하게 됐다”라면서 ‘화성시는 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할 경우 예산을 확보해 조속히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라는 내용의 조정서를 보내왔다.
한 지역주민은 “마을 내 고령자가 많아 병점육교를 넘어 병점으로의 이동이 매우 어려웠다”라면서 “엘리베이터 설치가 조속히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은주 도의원은 “육교 계단 경사가 가팔라 어르신이 병점으로 이동하시기에 힘드셨을 것”이라면서 “병점육교 승강기 설치 공사에 대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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