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소년 월경통 한방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월경통 한방치료를 위한 급여·비급여 진료비에 한해 1인당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9월 25일~10월 11일이며, 서부권 35명, 동탄권 35명, 동부권 30명 총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화성시에 주소를 둔 13세에서 18세 여성 청소년이다. 1순위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2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청소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신청서류를 갖춰 관할보건소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화성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화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청소년의 월경통 진료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 난임 인구 예방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