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를 찾아 화성시 햅쌀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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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흥범)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둔 26일 관내 공동생활가정, 복지시설 세 곳을 찾아 장안면 생산 햅쌀 100㎏씩(10포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이날 정흥범 위원장을 비롯한 김상균·김상수·유재호·임채덕 의원이 그룹홈 ‘봄볕’(병점동 소재), 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영천동 소재),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장지동 소재)를 차례로 찾아 현장의 여건과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흥범 위원장은 “추석을 맞이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화성시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동등한 권리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룹홈 봄볕은 원가정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공동생활가정이다. 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고립 가구의 일상생활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증진 사업 등을 전개 중이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손상된 척수로 인해 신체적·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척수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권리 신장을 통해 일상의 삶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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