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원 도의원이 경기바다길 조성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문하고 있다.
|
박세원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3)은 9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경기도의 랜드마크가 될 해양관광을 활성화해 새로운 경기관광 문화를 선도할 ‘경기바다길’(경기바다둘레길) 조성을 제안했다.
박세원 의원은 “화성, 평택, 안산, 시흥, 김포 등 서부권 해안도시는 해양관광 사업 조성을 위한 자연적 여건이 좋고 다양한 해양 관광콘텐츠가 있지만 이를 활용한 공간, 기반시설 조성이 매우 취약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정책시스템 확립이 부재하다”라면서 “특히 경기바다 해안길을 이루고 있는 화성, 시흥, 안산의 경우 국내 대표 산업단지들이 위치하고 있어 경기바다길(경기바다둘레길)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기존 해안선 활용 사업이 지자체 별로 추진 중이고 관광지가 산발적으로 존재해 연계 관광이 미비하다”면서 “화성~안산~시흥을 연결한 경기바다길(경기바다둘레길) 조성 사업을 경기도가 주도해 기 추진 중인 사업과 연결, 해양 인프라 조성과 서해안 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