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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6‧25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
50점의 유물, 역사박물관에 전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12/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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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 기증기탁된 6.25전쟁 관련 유물.© 화성신문

 

화성시는 30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화성시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1953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전후 세대에게 애국심과 보훈 정신을 고취하고자 화성시의 6·25전쟁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유물을 기증받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6·25전쟁 당시 정남면에서 제작된 입대 장병 환송 깃발을 비롯해 1950년 국민방위군에 징집된 행로를 기록한 일기장, 군수첩·호국영웅장 등 총 5050점의 유물이 수집됐다.

 

특히 화성소방서가 기탁한 의용소방대 근무일지6·25전쟁 당시 남양면 의용소방대의 근무 사항 등이 기록된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화성시는 기증·기탁자의 명패를 화성시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해 예우하고, 기증된 유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향후 전시·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민철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소중히 간직해 온 유물을 기증·기탁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화성소방서·남양의용소방대의 큰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기탁자 여러분의 뜻을 이어받아 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식은 박민철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장,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과 가족, 이정식 화성소방서장, 강은주 남양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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