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ESG메세나 출범식에서 임원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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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와 메세나의 결합을 통한 도시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해 화성ESG메세나(대표 송인현)가 6일 화성마을사랑방에서 창립포럼과 창립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ESG는 환경 보호(Environment)에 앞장서고 사회공헌(Social) 활동을 하며,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Governance) 개선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다. 메세나는 기업의 예술 지원 활동을 말한다. ‘ESG+메세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문화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지역 사회 민간 스스로의 문화예술 실천 활동이다.
이날 기조강연으로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ESG+메세나와 지속 가능 공동체’를, 화성시 문화자치 총괄기획가를 맡고 있는 박승현 공익법인 문화공유 이사장이 ‘세계적인 ESG 메세나 도시’를 각각 발표했다. 또 화성에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안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화성ESG메세나의 활동 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ESG메세나 출범으로 화성 지역 시민·기업·예술가가 협력해 도시의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고양하는 도약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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