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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세미산업(주)❳
‘2023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선정
공장 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업무환경/안전 개선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12/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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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호 세미산업(주) 대표.     ©화성신문

 

세미산업()(임경호 대표)는 지난 6월 환경부 주관 '2023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한 공사가 마무리 되어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제고하며, 온실가스 저감, 스마트시설 도입 등으로 종합적인 친환경 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모델을 만들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세미산업()는 화성시 장안면 포승장안로 1094에 소재한 포장재 전문 회사로 1995년에 설립하여 28년 동안 식품, PET푸드, 의약품, 고속 충진용 소스, 친환경 리사이클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우리나라의 대표 식품 회사인 대상()이다.

 

대상()는 협력사 800여 업체를 원자재 업체, OEM 업체, 포장재 업체의 세 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품질. 서비스. 환경, 납기 관련 50개 항목을 심사해 각 부문별 최상위 5개사씩을 선정해 GWP(Great Work Parter) 클럽을 만든다. 세미산업()는 매년 GWP 클럽에 선정돼 임 대표가 10년째 GWP 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는 등 포장재 업계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미산업()는 이번 '2023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공장 내의 오염 물질 발생량 및 온실가스 저감량, RTO(대기오염방지시설) 및 소방 설비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폐열 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및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인쇄기를 도입, 공장 내 환경안전을 위한 취급시설로 업무환경 및 안전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사업의 완료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함으로써 동종업계 ESG 경영에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경호 대표는 이전 인쇄기가 20년이 넘어 수리비도 많이 들어가고, 생산성도 낮았습니다. 인쇄도 8도를 하면서 환경에 유해한 용제를 사용하고 있었지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쇄도를 10도로 올리고 용재를 친환경 에탄올 알콜로 변경하고, 중앙 공급식으로 되어 공정 이송 열손실이 많았던 것을 공정별 직화 건조 시스템으로 바꿨습니다. 열효율이 20%는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안전을 확보하면서 생산성을 올리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되어 회사의 멋진 미래를 추진해 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라고 2023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세미산업()는 지난 2월 사원들이 함께 모여 자연과 공존하는 포장의 중심!

나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비전 2026’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담는 즐거움, 여는 즐거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즐거움의 미션을 완수하고, 2026년에 매출 600억원, 수출 2000만불을 달성하자는 것이다.

 

임 대표는 미션에 대해 회사 이름 세미는 세상 세()자에 아름다울 미()자인데 궁극적으로 세상을 좀 아름답게 만들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세 가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자. 고객한테는 담는 즐거움, 소비자한테는 여는 즐거움,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아름다움을 주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이런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워크샵을 통해 모든 사원들이 각 파트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라며 우리는 포장지를 만드는 게 아니고,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든다. 누가 보더라도 아름답고 화려하고 멋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예술 작품을 만든다. 이건 내 얼굴이다라고 의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한국포장협회의 회장으로 우리나라 포장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비전 2026을 달성할 선장으로서 매일매일 업무일지를 통해 사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업무일지에는 중요한 일, 기개선한 일(보람 중심), 내가 할 일(미래 중심), 느낌(자기 개발)을 쓰게 돼 있다. 이렇게 적으면서 생각하고 느껴야 개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Winkia Planner5년째 꼼꼼하게 적고 있다. 그의 Planner를 들여다보면 그가 얼마나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는가를 느낄 수 있다.

 

늘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더 멋진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원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임 대표가 이끄는 패키징 종합 메이커 세미산업의 미래를 함께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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