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진 예비후보(우측)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화성시 서남부지역 교육환경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신희진 화성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담회를 갖고 화성시 서남부지역 교육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신 후보는 과밀학급과 이에 따른 화성 학생의 타 지역 진학 문제를 지적하고 남양 특목고 설립, 새솔동 중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또 대학진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강남대형입시학원의 화성브랜치(지점) 유치’ 필요성도 전했다.

이와 함께 화성특례시를 ‘글로벌 혁신국제육도시’ 육안, 외국대사관 협력하의 ‘글로벌 다문화 어학문화캠퍼스’ 조성, 청소년‧청년을 위한 전경련과 함께하는 ‘기업가 도전정신 스쿨’ 개설,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취업지원 교육 방안도 건의했다.

신희진 후보는 “100만 특례시로 승격한 화성시의 교육시설은 다른 유사한 규모의 도시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교육전문가로 지키지 못할 거창한 공약(空約)이 아니라 선대의 가르침을 실천할 공약(公約)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