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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화성 서부지역 새로운 도약 완성할 것”
시민 행복 증진·지역 발전 위해 총력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4/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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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22대 총선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화성시민과 유권자들에게 당선 인사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이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이렇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이번 선거는 화성 서부의 새로운 변화를 열망했던 수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지난 6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착실하게 밑그림을 그려왔던 저에게 이를 제대로 마무리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이 이번 선거를 통해 전해주신 말씀들, 그리고 보내주신 응원들 모두 항상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잘 받들어, 앞으로도 화성 서부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화성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셨습니다.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과 실행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시민 여러분께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완전 백지화, 화성 서부권 철도망·도로망 대개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추진과 적정규모 주거단지 조성, 서부권 법조타운 조성, 화성형 공공의료원 설립, 화성 서부권 역사문화·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다양한 약속을 드렸습니다.

 

가장 먼저,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완전 백지화를 통해 서부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철도망·도로망 대개발을 추진해 시민들이 화성을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군공항 이전 문제의 경우 종전부지 지자체의 무리한 공항 이전 시도를 계속해서 저지하는 가운데, 앞으로 군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정치권과 협의체 등을 구성해 구체적인 해법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또 철도·도로망 대개발의 경우 그동안 화성시·경기도 등과 진행해 온 논의 결과들이 법정계획에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노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적정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법원·검찰청·등기소가 포함된 법조타운과 공공의료원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각종 생활·공공 인프라를 건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성 서부권에 분포한 천혜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해 향후 개장이 예정된 화성국제테마파크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성 서부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대 국회가 여소야대로 결정되었습니다. 22대 국회의 핵심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은 무너졌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가는 국가 경제와 물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최근 우리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국회 역시 여당인 국민의힘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사법부의 탈선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번번이 이를 바로잡으려는 민주당의 발목을 잡으면서 견제 기능이 약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오만에 빠져 폭주했던 정부를 향해 국민 여러분께서 매서운 회초리를 드셨던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회가 정부를 더욱 강하게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대대적인 힘을 실어주신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22대 국회가 풀어야 할 핵심적인 과제는 무너지기 직전인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고,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회복하며, 정부가 제왕적 권력을 통해 공정과 상식을 해하는 일을 막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에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받들겠습니다.

 

 

 

△화성시는 내년도 특례시 진입이 유력시됩니다. 화성특례시 첫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과 특례시 발전 방안에 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화성시가 내년도에 특례시로 도약하게 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 특례시 제도는 완벽하지 않은 ‘성장이 필요한’ 제도입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법령에 부여된 100만 특례시의 권한이 대부분 명목상 권한에 그친다는 의견들이 많고, 인구가 아닌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권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가올 제22대 국회에서 풀어야 할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바로 화성시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회에서 ‘100만 특례시 화성’에 걸맞은 입법과제를 발굴·개선해 함께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화성시가 구상·계획하고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 가운데에는 대규모 예산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과 함께 절차적으로 국가계획에 먼저 반영되어야 하는 사업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국회에서 각 정부부처들과 긴밀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이를 지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국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고, 풀어내면서 시민 여러분의 행복 증진과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지지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6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했던 매 순간이 참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겪고 계시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면서 현안들을 풀어낼 때마다 건네주신 따뜻한 말씀들 덕분에 큰 힘을 얻어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4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그려왔던 지역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차근차근 풀어내면서 화성 서부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완성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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