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3월부터 5월말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회장인 최형근 부시장이 주관한 이날 협의회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의 재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전염병발생 상황시 대처 방안과 축사 청정화 유지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전염병 발생시 협의 구성 단체별로 맡은 임무를 재확인하고 임무수행에 따른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검토했다. 화성시 가축방역협의회는 공무원, 군부대, 경찰서, 축협, 축종별 민간대표, 수의사회, 공수의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협의회는 전염병 발생시 문제를 조기에 종식 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임무이고 이밖에도 방역차 배치와 사용, 소독약품 결정, 가축전염병 검진, 방역추진실적 평가에 이르기까지 가축방역의 전반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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