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보건소, 치아사랑 페스티벌 열어

화성시보건소가 지난 24~25일 양일에 걸쳐 화성시 구강보건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페스티벌'을 열었다.

"충치없는 이(齒) 고운 세상"이라는 부제가 붙은 치아사랑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습관으로 튼튼한 이를 유지하도록 하는 행사다.

행사 내용도 치카치카 대작전 구강연극 공연, 딩동댕 구강퀴즈 등으로 어린이가 쉽고 재밌게 치아건강 유지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원여대 치위생과와 협동으로 구강 홍보관을 운영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입속세균 체험, 입 냄새 측정 등 세균으로 인한 나쁜 점을 알려 치아관리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각종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야채와 우유가 치아건강에도 좋다는 새로운 사실을 배우기도 했다.
치과병원 체험을 통해서는 직접 의사, 간호사, 환자가 돼보는 놀이를 하며,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치과에 대한 친숙함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시보건소 담당자는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아원생들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 치아 건강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위아래로 돌려가며 하는 칫솔질"이라며 "부모들은 가정에서 아이들의 칫솔질이 바르게 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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