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맘(Mom)안심-유치원 동학버스 정보 서비스 사업'이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4년도 생활불편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유치원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어린이용 ID카드를 차 안의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탑승상태 및 버스위치정보를 애플리케이션 및 문자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맘(Mom)안심 서비스'에 사용된 데이터는 'OPEN API'를 통해 개방함으로써 경기도 및 전국 공통표준으로 확산하고 '맘(Mom)안심 서비스'를 원하는 모든 국민이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OPEN API는 자신이 보유한 정보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타 정보시스템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활용 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제공을 통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용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없는 어린이도 이용 할 수 있어 학부모와 유치원 교사의 반응이 매우 좋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미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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