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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서청원 국회의원 인터뷰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화성발전 이룬다”
산입법 대표발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기대
화성시 발전과 함께하는 화성신문 되길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4/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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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회의원으로 선출된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먼저 국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치는 곧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소외되고 약한 분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사고였습니다. 이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세월호참사특별법을 최초 발의했습니다. 세종시와 저희 지역구인 화성에서 잇따른 총기사고가 발생한 바 총기관리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총기관리, 안전대책은 없는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회와 새누리당에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제가 다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화성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관련예산 확보, 송산 유니버설 스튜디오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산입법(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 공약 이행을 위한 법안 발의, 정부부처 관계자 회의 등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민의날에서 화성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는 공약을 대부분 이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는 어떠한 것인지요.

 

화성지역 특히 저희 지역구인 화성 서부권은 그동안의 개발적체로 각종 민원과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성지역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지역 주민분들께서 몸소 느낄 정도의 가시적 성과를 내었다고 자부합니다. 

 

송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경우, 2007년 관련 MOU가 체결됐지만 부지공급 조건에 대한 수자원공사와 유니버설스튜디오(USKR) 컨소시엄의 이견과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수년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었습니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서 마이클 실버 USKR사장을 비롯해 수자원공사 사장, 경기도지사, 국토부 차관 등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송산 그린시티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 테마파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계획을 종합 평가하고, 외국인전용 카지노 도입을 검토하는 등 관계 부처가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제가 직접 산입법(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원형지(객토 작업 등 조성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의 토지) 형태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해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모방식을 통해서 사업자 선정이 보다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관련 상임위인 국토위를 통과해서 이달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고, 사업자 공모 등 후속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분당선 연장 역시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관련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칭 경부고속철도 화성 환승역사 설치도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국토부가 실시하는 ‘수원·인천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반영하는 등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늘 문제가 되었던 화성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망 확충과 SOC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했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인 팔탄~봉담, 왕림·분천~송산동, 동오사거리~갈천, 본오~오목천, 발안~조암, 청북IC~요당IC 등 주요 도로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해 338억원, 올해 285억원의 예산을 끌어 왔습니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400억), 수인선 복선전철(1,495억), 수서-동탄-평택 KTX(3,362억) 및 일산-동탄 GTX(1,158억)등 철도 인프라 건설 예산을 확보해 도로, 철도를 통해서 전국으로 사통팔달하는 화성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 및 생활체육 시설 개선을 위한 학교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및 체육시설 확충, 소하천 정비 등을 위해 지난 3년간 11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습니다. 

 

예산 확보 외에도 지속적인 민원사항이였던 남양동의 읍전환을 전국최초로 이루어 냈고 궁평항 인근의 해안철조망을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제거 완료하는 등 화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100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성시의 발전을 위한 복안은 무엇인지요. 

 

한 도시의 발전은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에 달려있습니다. 화성은 서울의 1.4배의 넓은 면적을 가진 지역으로 교통망 확충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서 신분당선의 연장추진 및 기타 도로 인프라의 개선을 약속드렸고, 상습 정체구간 개선 및 광역 교통망 개설을 위해 올해에만 28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송산그린시티 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을 조기 시행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각종 철도예산 확보에 주력해서 KTX, GTX, 수인선, 서해선, 신분당선 연장 등 광역 철도망 구축을 위한 예산 역시 올해에만 6,400여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기존 교통망 개선 및 광역 도로, 철도망 개설을 위한 예산 확보를 통해 그간 다소 부족했던 화성지역의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화성시에 건설예정인 종합화장장, 동탄2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로 인해 수원시, 오산시 등 인근지역 시민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과학기술과 의학이 발전되면서 유해물질 배출 여부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철저한 검토와 관리를 통해서 해당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사시설이 외국에선 혐오시설이 아니라 이곳에서 결혼식도 올리고 있습니다. 집단에너지 시설도 환경영향평가 등 정해진 절차를 통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게 될 매송면과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대해 외부에서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해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한 소통입니다. 타 지역에 설치된 기존 시설들의 경우, 환경부의 허용기준치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화성지역에 설치될 시설들의 경우에도 첨단과학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게 운용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한 홍보를 통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일부 반대하시는 분들과의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관련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

 

▲화성신문 창간 10주년을 맞아 축하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화성의 대표 언론이자 정론직필의 바른 언론으로 자리매김한  화성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의 주역인 지역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헌신해온 화성신문 민병옥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화성신문은 지역 발전과 언론 창달, 화성시민들의  생생한 민심을 전달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오셨습니다. 이제 10년에 걸쳐 우리 시대 화성의 역사를 기록해온 자부심과 더불어, 때로는 엄하게 꾸짖고 때로는 따뜻한 온기를 담아 치우침 없이 정론직필의 사명에 충실히 이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들께 사랑받는 화성신문, 화성의 미래와 함께하는 화성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성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제가 중요한 자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화성시민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화성시민들과의 약속 이행을 통해서 보답하겠습니다. 화성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는 약속들이 가시화되고 원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화성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함께 하시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화성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화성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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