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림초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연잎 밥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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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초등학교(교장 권순애)는 지난 25일 화성시창의지성센터와 연계한 1일형 주제별 체험학습을 서신면 제부로에 위치한 연애농장에서 실시했다.
‘연잎 밥그릇도 먹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나뭇잎 조각들로 퍼즐을 맞추며 팀이름 정하기, 여러 수생식물 관찰하기, 연잎밥 만들기, 우리 팀의 나뭇잎 이름 찾기, 연잎차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연꽃, 열대 수련, 한대 수련, 물배추, 개구리밥 같은 수생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공통점과 차이점들을 살펴본 후 각자 연잎 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밥을 싸고 있던 연잎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놀라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 퍼즐로 맞췄던 나뭇잎의 이름을 찾고 인증사진 찍으면서 모둠 이름과 구호를 정해 발표하고 대표적인 수생식물인 연꽃(연잎, 연방, 연자)과 부들을 직접 잘라 루빼(간이현미경)로 관찰하면서 공기주머니를 확인하기도 했다.
참가한 학생은 “관찰하는 식물로만 알고 있던 수생식물들에 대해 새로운 사실과 연잎의 다양한 효능들을 알게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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