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록 화성시 복지국장 등 관계자와 제9기 학점은행제 입학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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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배움 기회 제공과 취업연계를 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화성시 학점은행제’ 제9기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4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관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점은행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9번째 입학생을 선발했다.
신입생은 2개 반 60명으로 지난해 보다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여성발전’에서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으로 전환된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반영해 남성 수강생도 처음 선발했다.
입학생 중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지원자에게는 교육비 30%를 추가로 지원한다.
입학생들은 화성시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공뿐만 아닌 건강가정사,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자격취득 기회와 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자기계발의 기회가 제공된다.
화성시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배출된 전문학사 보육교사를 지역사회 어린이집 취업까지 연계해 보육의 질 향상과 교사수급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순록 화성시 복지국장은 “배움에 대한 입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제2의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만큼 포기하지 말고 입학생 모두 우리시 복지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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