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탄생 118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4월2일 오후 7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근대음악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난파 홍영후선생이 태어난 화성시에서는 매년 난파 탄생 기념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남‧북한이 기억하는 노래 ‘고향의 봄’, ‘봉선화’는 어려웠던 시절 우리민족에게 구원과 같이 불리워지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난파 탄생 118주년 기념음악회에서 난파 홍영후의 삶을 좀 더 조명하며 통일시대의 귀감으로 삼게 된다.
소프라노 윤이나, 테너 김기선의 협연으로 ‘봄의 소리왈츠’,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이 불려지고, 러시아 레닌그라드 콩쿨 우승, 키예프 국제콩쿨 등 다수 국제콩쿨 입상의 알렉산더 스뱌트킨 교수와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변용득이 협연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화성시연합합창단이 화려한 무대를 함께하게 된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전석 무료로 열린다. 화성시음악협회 홈페이지(www.hsmusic.or.kr)에서 티켓신청이 가능하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