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가 광화문1번가에서 수원군공항이전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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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가 지난 8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광화문 국민인수위원회(광화문1번가)를 잇따라 찾아 '수원군공항이전 즉각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홍성규 대표는 ‘심각한 국방적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간척지 졸속이전시도! 즉각 중지해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 평화로운 한반도 구현→수원군공항 폐쇄가 답!’이라고 피켓을 들고 정부와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홍성규 대표는 “박근혜정권 말기 일방강행추진된 수원군공항 이전문제는 수원시와 화성시 두 자치단체간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적법절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화성시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강행발표한 국방부 또한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강력하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추진해왔던 수원의 김진표 국회의원이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면서 “혹여라도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이 문제를 다루면 절대로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는 지난 6월19일부터 국민인수위원회(광화문1번가) 앞에서 평일 점심시간에 매일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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