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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지방분권 필요”
채 시장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10/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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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시장이 시민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지방분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지방자치학회, 화성시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기초자치단체 지방분권 포럼’이 지난달 27일 학계,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문재인 새 정부가 연방정부 수준의 지방분권 추진을 국정이슈로 뽑은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화성시가 새 정부의 지방분권 방향을 검토하고 기초자치 단체로서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지방분권은 시민 행복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기초자치단체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방분권 중에서도 일선 시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화성시는 지난해 ‘100만 대도시 행정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후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시민,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어가며 보다 강화된 지방분권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도 지방분권 구현 필요성에 한뜻으로 공감하고 시범지역 선정과 분권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정정화 강원대 교수와 하동현 안양대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 방향과 실현방안을,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재정조정 방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승빈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최용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충래 화성시지역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찬수 지역사회연구원 원장, 최승범 한경대학교 교수, 최종 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처장이 지방분 권과 관련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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