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순 화성도시공사 노조위원장(좌측 2번째), 김종문 화성도시공사 상임이사(좌측 5번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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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는 지난달 28일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당일 ‘1차 임직원 청렴워크숍’과 30일 ‘2차 청렴워크숍’을 연이어 개최했다.
화성도시공사는 인권경영 선포를 통해 ▲인권 우선 경영 ▲고용상의 차별금지 ▲직원의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산업안전 보장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 ▲현지 주민의 생명권, 거주이전의 자유, 안전에 관한 권리 및 재산 소유권 존중 ▲소비자의 인권 보호 ▲환경법규 준수, 환경보호와 오염방지 ▲화성시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등 11개 항목을 천명했다.
유효열 사장은 “윤리경영, 갑질근절 등 우리 사회가 공유하는 모든 가치가 광역적으로는 인권경영과 연결되어 있다”라며 “이번 청렴워크숍을 통해 임직원들이 윤리경영과 청렴실천을 스스로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사 윤리감사팀 인권윤리경영 담당자는 “인권경영의 체계적 실천을 위해 내부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한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인권 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인권경영 실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청렴한 조직문화 함양을 위해 더 많은 직원들이 청렴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활동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에 걸친 청렴워크숍은 1부에서 ‘다시, 나의 청렴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김철수(신라대학교 교수,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초청강사의 청탁금지법, 갑질근절 등에 대한 청렴특강이 있었다. 2부에서는 조선 중기 청백리를 대표하는 ‘오리 이원익 선생 유적지’를 탐방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민규 기자
▲청렴워크숍에서 유호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안사말을 전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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