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초화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2만 8055㎡ 규모의 매향리 한반도정원에 유채꽃 씨앗을 뿌렸고, 겨울의 추위와 강한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유채꽃이 만발했다.
화성시는 올해부터 다년생의 다양한 초화를 혼합 식재해 사시사철 풍성한 정취가 느껴질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앞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초화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김선영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화성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유채꽃과 초화정원을 마음껏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이 화성시 서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꽃 정원 조성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는 매년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내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파종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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