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20일 향남2지구 1호광장에서 화성시 대표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 1회차’를 개최했다.
생활시장화인은 2019년 첫 해 개최 후 코로나19 여파로 2년 간 중단됐다 2022년 재개됐다. 2022년에는 전국의 우수한 수공예 공방 작가 304팀이 참여하고 약 4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화인마켓은 시민운영자를 모집, 선발해 공방을 운영하는 지역예술인과 함께 시민 주도형으로 운영중이다.
올해 1회차 화인마켓에는 전국 수공예 작가 약 250개 팀이 참가 신청하는 등 수공예 작가 사이에서도 관심을 높았다. 선발한 94팀이 참여했다. 앞으로 10월까지 매주 셋째 주 토요일 서부권과 동부권에서 번갈아 가며 총 6회 개최된다.
이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문 버스킹 공연, 지역 상권과 연계한 시민 버스킹 공연이 함께 운영됐다. 시민 공연에는 지역 댄스학원(JR 댄스로빅), 피아노 학원(김슬기 음악학원), 스포츠 센터(샤인짐 향남점) 등이 참여했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장 SNS 이벤트를 진행해 화인마켓의 마스코트 ‘화이니’ 미니쿠션을 증정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행사장에 방문해주신 시민에게 수공예 분야와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야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화인마켓에서는 식음료 판매를 지양하고 있으며, 문화행사를 통해 인접한 상권에서 소비가 이루어져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도움이 조금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시민이 공방을 방문, 경험해보는 ‘공방 가는 날’(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전시 프로그램 ‘작가 화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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