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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51]기적을 만드는 자연식 건강법(토마토) Food Therapy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3/08/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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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밥상주치의 원장 / 한의학박사     ©화성신문

유럽 남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라이코펜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집단이 가장 덜 먹는 집단에 비해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40세 이상 미국인 4만 8000여 명을 5년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은 집단은 주 2회 이하 먹은 집단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았다. 방울토마토를 작은 용기에 넣어 다니면서 먹으면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회식 전후에도 토마토를 먹으면 좋다. 즉 회식 전에 먹으면 과식을 막고, 회식 후에 먹으면 숙취 해소에 한몫을 한다. 이탈리아인들은 숙취 해소용으로 토마토를 듬뿍 올린 피자를 먹고, 서구에서는 토마토 주스에 보드카를 섞은 ‘블러디 메리’를 해장술로 마신다.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은 소금의 나트륨 성분으로 인하여 고혈압이 생길 수 있으나 칼륨 성분을 많이 함유한 토마토를 먹으면 칼륨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토마토는 미용에 좋아 여성들에게 사랑받지만, 라이코펜 성분이 전립선 기능에 도움을 주므로 남성들에게도 좋다.

 

토마토는 조선조 광해군 때에 전래되었으나 냄새나 맛에 익숙지 않아 보급되지 못하고 끊겼다가 선교사에 의하여 재차 도입되어 오늘날에는 없어서는 안 될 과일이 되었다. 원래 토마토는 페루가 원산지이며 서양 속담에 토마토를 심는 가정엔 위암이 없다고 할 정도로 건강식품의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C가 많고(100g/20mg) 비타민A가 되는 카로틴도 풍부한 데 카로틴은 새빨간 토마토에 많다. 

 

유럽에서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기 시작하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속담이 있다. 토마토는 영국에서 사랑의 사과, 이탈리아에서는 황금의 사과로 불린다. 이러한 별칭이 붙은 것은 모양과 맛이 모두 좋은데도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토마토가 정력 강화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이다. 토마토가 정력에 좋은 이유는 힘을 내는데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미국에서는 토마토를 늑대사과라고 부르기도 하는 데 정력을 상징하는 늑대처럼 토마토를 먹으면 힘이 솟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정장작용은 체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장 내의 해로운 균과 식품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 들어온 다른 세균들을 퇴치하는 등 장 내 청결을 유지함과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정장작용을 돕는 음식에는 유산균이 든 요쿠르트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 채소 등이 있다. 

 

더위와 정장작용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즙을 추천한다. 토마토에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구연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여름에 더위타는 것을 예방해 준다. 토마토의 페크틴은 정장작용이 있고 변비에 좋다.

 

토마토 1개, 파인애플 150g, 피망 1개, 브로커리 60g을 삶아서 믹서기에 갈아 식전에 먹는다.

 

해독작용을 하는 방법이다. 셀러리와 토마토에 포함되는 성분이 서로 작용하여 해독작용을 높이고 간 기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한다.

 

셀러리 100g, 토마토 1개, 레몬 1/2개. 삶아서 믹서기에 갈아 식전에 먹는다.

 

참고사항: 토마토는 음인의 식품으로 위 방법은 유전체 특성에 따라 음인에게 효과가 있다.

 

다음에는 양인에게 도움이 되는 식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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