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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소속 시민동아리, 연극제와 공모전 잇다른 수상
제2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공모제에서 수상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09/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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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극단 ‘산유화’의 공연 모습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12일 노작홍사용문학관 소속 시민동아리 회원들이 제2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와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공모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노작홍사용문학관 시민극단 산유화는 제2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본선 경연에서 최우수연기상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에 장선경 단원, 우수연기상에 민봉준 단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인극으로 무대에 오른 두 단원 모두가 수상한 셈이다.

 

이번 대한민국시민연극제는 함께하면 더욱 아름다운 시민연극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829일부터 96일까지 제주에서 전국의 시민연극단체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또한 노작홍사용문학관 시창작동아리 , 의 김지민 회원은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작품 붓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피사체를 순간적으로 포착해 화면에 담아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그것을 문장으로 받아주는 솜씨 역시 시적인 깊이를 충분히 거느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카시는 5행 이내의 시를 영감을 준 사진과 함께 표현하는 문학 양식으로, 보은군이 지역 출신인 오장환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16() 24회 오장환문학제에서 열리며, 상금은 300만원이다.

 

노작홍사용문학관에는 현재 연극동아리 1, 창작(낭독)동아리 4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민극단 산유화2011년 연극에 대한 열정을 가진 순수 시민들로 결성됐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산유화는 노작 홍사용 시인이 1927년에 조직한 연극단체 산유화회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시창작동아리 , 를 포함해 소설창작동아리 글쓰는 당신’, 동화창작동아리 세작클럽’, 낭독동아리 돌모루낭독회가 있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의 손택수 관장은 나라 잃은 시대에 천오백석의 전 재산을 예술 운동에 쏟아부으신 홍사용 선생의 혼이 백 년을 넘어 시민동아리에게 이어진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하는 경사다라며, “이번 성과를 문학관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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