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가 ‘기후정의행진’에서 경기국제공항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 화성신문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9.23 기후정의행진’에 참석해 “반기후정의, 경기국제공항 즉각 철회하라”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후보는 이날 “전 세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이슈는 기후위기이고 이를 가속화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공항”이라며 “경기도는 핵심사업으로 경기국제공항을 꼽고 있는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말로 기후도지사를 표방한다면 절대로 공존할 수 없는 이슈”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유엔총회에서 CF(무탄소)연합을 제안했는데 세계적 노력과 거리가 있고 실현 가능성도 낮다”라면서 “RE100 관점에서 재생에너지가 아닌 원자력발전도 계속 확대하는 것도 정말로 심각한 문제다. 이미 세계적으로도 기후악당으로 공인된 우리 정부 정책의 대대적 전환이 시급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