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가 ‘이주민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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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6일 YBM연수원에서 공무원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공직자들이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배경 주민을 알아보고 다문화사회와 문화다양성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갈등 감소와 공존과 조화 가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가 ‘이주민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문화 다양성을 통해 더 행복한 한국에 대해 강연했고, 수잔 샤키야 네팔 방송인이 한국에서 외국인으로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공유하며 다문화 어울림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노영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은 “화성시에는 다양한 유형의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선행적으로 개선해, 100만 희망화성에 걸맞은 적극행정 추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공직자 대상 다문화이해 교육을 매년 추진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차별과 어려움, 경제·사회문화적 사회통합에 대해 이해하고 모두가 행복한 공존에 대해 함께 알아봄으로써 다문화수용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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