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화성시위원회가 ‘수원군공항 특별법’ 발의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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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홍성규)는 6일 긴급성명을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특별법’ 연내 발의 시도, 절대로 안 될 일이다!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에서 수원을 지역구로 둔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들을 연내 직접 발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홍성규 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임기를 채 반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오직 완력으로 밀어붙여 보겠다는 건데, 이는 시정잡배만도 못한 행태”라고 강하게 반발한 후 “무엇보다 본인이 조금도 책임질 수 없는 일이다. 5선에 국회의장까지 역임하며 내년 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상황이다. 유종의 미를 고민해야 할 때 이 무슨 망동인가!”라고 비난했다.
성명에서도 “당적을 떠나 통합과 화합을 추진해야 할 국회의장으로서도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수원군공항의 해법은 폐쇄가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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