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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손바닥 위에서 놀아 볼까”
“공원 속으로 떠나는 여행”-손바닥공원
 
최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08/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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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있을 것 다 있는 매력 있는 공원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공간d로 인기 ‘짱’
내년에 어린이도서관·시립어린이집 준공

동탄신도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작지만 알찬 공원이 있다는 소식에 그곳을 찾아 나섰다. 숲속마을 한마음초등학교를 지나니 도로변으로 조그만 공원이 시야에 들어왔다.

   
▲ 손바닥 공원 입구 시벽에는 동화 속 주인공 걸리버의 손 위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겉으로는 그저 작고 평범한 공원처럼 보이지만 이곳엔 아이들만을 위한 무언가가 숨어 있다는 것.

그곳은 이름부터가 남달랐다. ‘손바닥 공원’(1만여㎡)이다. 모양이 손바닥처럼 생긴데서 명명됐다고 한다.

공원입구 시벽에는 동화 속 주인공 걸리버의 손 위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 손바닥 공원 내 오솔길.
입구 조형물을 통과해 공원 안으로 진입하면 농구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전망대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손바닥 모양 공원 공간을 활용한 내부에는 동화공원, 가족공원, 놀이공원, 체육공원, 과학공원, 숲속도서관, 전망대, 꽃 가든, 웅덩이 숲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곳곳에 설치된 공원 시설물 또한 어린이들을 배려했다. 한글 자음 모양의 의자를 비롯해 동화를 주제로 한 놀이터 벽화 그리고 오밀조밀하게 구성된 숲길과 허브터널, 엄지동산 등 공원 전체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잔디광장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닥분수도 설치돼 있어 가족 피크닉 장으로도 충분하다. 시야가 사방으로 트여 있어 아이들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걱정도 덜어준다.

동탄 센트럴파크처럼 거대한 규모 공원과는 또 다른 색다름을 선사한다.

   
▲ 한글 자음 모양을 본 딴 의자와 조형물이 마련된 숲속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야외 독서공간으로 제격이다.
특히 손바닥 공원은 그저 놀이·휴식 공간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바로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보육시설(숲속시립어린이집)이 계획돼 있기 때문.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셈이다.

지난 달 착공한 어린이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내년 이맘때 쯤 개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을 담당할 숲속어린이집도 이 달 중으로 착공된다.

도서관과 어린이집이 준공되면 어린이들에게 손바닥 공원은 그야말로 최고의 놀이터이자 공부방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저학년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휴일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 손바닥 공원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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